[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임신부 지원용 마스크 1만 장을 확보하고, 1일 2장씩 기준으로 지원에 나선다.
임신부 전국 최대 마스크 지원 [사진=신안군 ] 2020.03.18 kt3369@newspim |
18일 군에 따르면 임신부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산전 진료 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 선제적 차원에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로 우선 54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신규 임신부의 경우 본인 또는 대리 수령인이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신분증을 소지하고 보건기관에 방문해 등록하면 마스크는 자택으로 우편 배송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보건용 마스크 지원은 임신부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목적도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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