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기자 = 신영대 군산 예비후보는 "호남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민주당에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인사의 입당과 복당을 불허할 것이라는 이해찬 당대표의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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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군산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신 예비후보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16일 '민주당에서 4.15 총선을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며 '또한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도 절대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군산지역 정치권에서는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이 대세를 이뤘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해찬 대표의 방침은 정당민주주의의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연한 결단"이라며 "특히 지난날 보수세력에 가담해서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았던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한다면,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시민을 우롱하는 얄팍한 속임수"라고 질타했다.
신영대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의 방침이 명확히 결정된 만큼 특정 무소속 후보가 총선 승리 후 민주당에 복당한다는 문제 메시지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우리 민주당과 군산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는 표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