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이 요구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8대 전반기 본회의장 [사진제공=부산시의회] |
추경예산안은 부산시가 당초예산 12조 5906억원 대비 1.8% 늘어난 12조 8164억원이며 교육청은 4조 6059억원 대비 3.6% 늘어난 4조 7722억원 규모다.
예결위는 부산시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부산교육청에는 2020년도 본예산의 예산 총칙과 동일하게 수정하고 세입별 예산항목이 세출예산에 표시되어 상호 비교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제시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구경민 예결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 민생추경인 만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민생과 시민안전을 위해 추경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시민들이 이번 추경예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및 부산시 교육청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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