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온라인 대세 떠오른 쿠팡...'쿠팡맨' 처우 문제 없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늘어난 배송량에 업무량 가중..."비정규직 부담 더 커"
사측 "'쿠팡 플렉스' 3배 증원해 업무량 큰 변화 없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로켓 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의 배송기사 처우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배송 기사가 업무 중 사망하자 노조 측은 사측의 과도한 업무 할당량을 지적하고 나섰다. 반면 사측은 일반인 배송인력 충원으로 업무 할당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소속 40대 배송 노동자 김모씨는 지난 12일 새벽 경기 안산의 한 빌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배송업무를 맡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계약직으로 일반 배송량의 50% 정도 물량만 소화하며 교육중인 인원이었다.

로켓배송 [사진=쿠팡]

◆ 노조 "배송인력, 늘어난 물량으로 과로...부담 컸을 것"

노조는 최근 택배 물량이 급증하며 배송기사들의 업무량도 배가돼 이 같은 산업재해를 야기했다는 지적이다.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에 따르면 쿠팡맨의 일일 할당량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40~200가구로 알려진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280가구 정도로 늘었다.

노조는 배송 인력 중 대다수가 할당량을 맞추기 위해 조기출근 후 적재 등 작업을 무급여로 수행할 뿐더러 업무 시간에도 식사,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명절 수준을 상회하는 업무량을 처리하고 있다"며 "대부분 쿠팡맨들이 늘어난 물량으로 과로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직 쿠팡맨 A 씨는 비정규직의 경우 일일 할당량 부담이 더 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맨 채용은 비정규직으로 이뤄진다. 2년간 계약직으로 업무를 수행한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현장 비정규직 비율은 70~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정규직 전환률은 할당량이 많아 낮은 수준"이라며 "하루 할당량을 다 채워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입의 경우 부담이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에서 명절 당시 하루 평균 150~200개 물량을 배송할 경우 숙달된 기사가 아니고서는 쉬는 시간 없이 하루를 꽉 채워 일을 해야 할당량을 겨우 채울 수 있다. 그는 "대폭 늘어난 물량을 장기간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쿠팡 "배송 인력 충원해 업무 무리 없어"

이에 대해 쿠팡은 배송 인력을 충원해 대응하고 있어 노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쿠팡 측은 "불의의 일을 겪으신 유족을 위로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면서도 코로나19 전후 쿠팡맨들의 업무 할당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쿠팡은 배송업무 효율성 유지 차원에서 자차를 보유중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쿠팡 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배송량이 급증하자 해당 인력을 3배 가량 충원해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물량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일반인 배송인력을 충원해 쿠팡맨들의 업무량이 크게 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배송인력의 처우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물량 배정에 있어 배송 지역과 동선,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는 신입의 경우 일일 할당량을 50%에서 천천히 올려 나가는 방식으로 맞추고 있다"고 답했다. 

노조와 사측이 업무 할당량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노조 측은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