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보험사, 기준금리 인하 '촉각'…최대 10% 보험료 인상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준금리 인하시 보험사 예정이율 하락…보험료 5~10% 인상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보험업계가 이번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저금리 상황에선 채권 투자 등에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역마진과 자본확충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은 이르면 4월부터 예정이율을 내리고, 그럴 경우 신규 고객들의 보험료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이율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를 투자해 보험금 지급 시점까지 얻을 수 있는 예상수익률을 말한다.

예정이율이 떨어지면, 보험금 지급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보험료를 받아야 한다. 업계에선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하락하면 보험료가 5~10% 정도 오르는 걸로 파악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1.17 mironj19@newspim.com

16일 보험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15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면서 한국은행도 조만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 폭을 0.25%포인트보다는 0.50%포인트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한국의 기준금리는 0.75%로,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사들은 이번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금리마저 내릴 경우 사실상 국내 채권투자로는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뜻"이라며 "해외 투자를 확대하는 것도 30% 제한 법에 걸려 있어 악재만 쌓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초저금리 장기화에 운용 자산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된 보험사들은 신규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 당장 삼성생명은 4월부터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NH농협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도 예정이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보험료 인상과는 별개로 기준 금리 인하시 보험사들의 이차역마진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3.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중이다. 보험료 평균 적립이율인 4.25%보다도 0.75%포인트 낮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이 수치마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삼성생명의 이차역마진 규모는 약 1조8000억원, 한화생명은 1조원, 교보생명은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경에 따른 정부의 채권공급 물량 증가와 외국인의 한국 채권 매도 물량 증가로 인하여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기적으로는 시장금리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보험업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