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16일 'BNK경남은행 혁신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고객 관점 혁신금융서비스 발굴'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고객 중심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이라는 취지에 맞춰 혁신심사위원회 주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BNK경남은행 혁신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와 지역금융 환경에 부합하는 아이디어를 선정, 대상(1명 100만원)·우수상(1명 30만원)·장려상(5명 각 10만원)을 가렸다.
BNK 혁신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경남은행] 2020.03.16 |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대상은 '부족한 대출이자를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한 엄태용 씨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엄태용 씨의 아이디어는 모바일뱅킹 환경 변화와 여러 은행의 계좌를 한곳에서 조회·송금할 수 있는 오픈뱅킹서비스 시행 후 복수 은행 거래가 일상이 된 상황을 고려, 자칫 잔액부족으로 이자가 제때 납부되지 않을 경우 본인의 신용카드에서 부족한 차액을 결제해 신용하락과 이자 연체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금융서비스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태홍 상무는 "공모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출돼 입상자 선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입상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신속히 상품·서비스화해 고객들이 BNK경남은행을 이용함에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진행된 BNK 혁신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고객과 직원 등 개인 101명과 단체 36팀이 참가해 혁신적 금융서비스, 포용적 금융서비스, 시너지 금융서비스, 서민지원 금융서비스에 대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200여건이나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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