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태 종식 후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매결연 협약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 등을 통한 서면으로 선 체결이 가능하다. 실질적인 전통시장 지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기관별로 자율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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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사 전경[사진=진천군] |
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물품 구매, 재능기부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측에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명시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는 진천군청 일자리경제과(043-539-3332)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생업을 이어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사태가 종식되면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들이 자매결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