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879만개·15일 158만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1036만7000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공급될 마스크는 878만6000개이며, 15일에는 158만1000개가 공급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0.03.14 dlsgur9757@newspim.com |
첫날 공급되는 마스크 878만6000개 중 792만4000개는 약국을 통해, 33만3000개는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며 15일에는 158만1000개 전량이 약국을 통해서만 판매된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다.
하나로마트는 오늘부터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돼, 주말동안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만 구매할 수 있다.
일요일은 마스크 앱을 통해 재고량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농협 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이번 공급량은 지난주 주말 공급량 575만5000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인구밀도 및 감염자 수를 고려한 것이다.
약국별로는 서울은 400개(토요일)·250개(일요일), 광주·전남·전북·제주는 250개(토요일)·200개(일요일), 그 외의 지역은 350개(토요일)·200개(일요일)씩 공급될 예정이다.
대리 구매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자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가능하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한다.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은 종이증명서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로도 가능하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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