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수용성' 규제 카드 '번쩍!' 풍선효과로 수익형 부동산 관심 '반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규제에도 뜨는 지역 수혜효과 이어져 수익형 부동산 관심
주택보다 규제 덜한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상가 등 반사이익 기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출범 이후 19번째 부동찬 대책을 내놓으면서 갈 곳을 잃은 시중 투자자금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던 일명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에서는 아파트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도 대거 출격을 앞둬 풍선효과 후보지로 눈길을 끈다.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1월 기준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서울에 규제가 집중되면서 소위 교통편이 편리한 수도권 인근으로 관심이 이동한 '풍선효과'로 볼 수 있다. 저금리로 유동 자금은 넘치는데 서울 규제가 강해지다 보니 돈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흘러 들어 집값을 올리는 모양새다.

실제로 수원의 경우 지난 달 19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청약 접수 결과 최고 227.7대 1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고 당첨가점이 만점인 84점으로 확인되면서 이 지역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정부는 2·20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을 재차 옥죄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20일 모든 조정대상지역의 전매 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등기일까지로 늘렸다. 조정대상지역의 전매 제한을 강화하면서, 새로 지정된 경기 수원, 안양, 의왕 등 5곳의 조정대상지역뿐 아니라 기존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사실상 입주 전까지 분양권 거래가 불가능해졌다.

또 담보대출비율도 강화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을 60%에서 50%로 낮추고 주택 가격이 9억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30%까지 낮췄다. 또 조정대상지역도 3억 원 이상 주택을 살 때는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옥죄기에 들어갔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으로 규제를 강화해 입주시까지 전매가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세제혜택이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 지역에서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분양을 앞둬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일원에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들어선다. 연면적은 약 9만 6,946㎡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 등이 함께 조성된다. 약 3만 4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한 광역 교통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경기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C1, C2, C3블록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 총 727세대 규모다. 단지는 대왕판교로와 용서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7번지 일원에서는 지식산업센터인 센터M이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제조형 공장, 섹션형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형 기숙사 복합시설 631실로 구성된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