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의 주말 구매가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일요일 당번약국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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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
지난 9일 월요일부터 경남도내 공적판매처에 36만여장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으며 공적판매처 중 약국이 공급물량의 86%인 31만 8000여장을 소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오는 15일 일요일에는 당번 약국을 지난주보다 227곳을 늘려 총 530곳으로 확대한다. 일요일 당번약국 현황은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중복시스템은 이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운영된다. 기존에 약국이나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경우 중복 구매를 할 수 없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지만 아직 낙관하기 어렵다"며 "최근의 확진 추세도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어 종교 집회와 모임을 자제 해달라"고 당부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