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 삼척지역내 업체들이 삼척사랑상품권 구매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기업체 및 사회단체 등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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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12일 농협 시출장소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비 부흥을 위해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삼척시 간부공무원 및 기업체, 사회단체 등도 함께 참여했다. [사진=삼척시청]2020.03.12 onemoregive@newspim.com |
지역내 기업체에서도 적극 동참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근덕농공단지에 입주한 ㈜뉴티브 등 6개 업체에서 6000만원, 포스파워 1억 500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한데 이어 향토기업인 삼표시멘트와 하청기업에서도 이달 중 5억원 가량 구입 의향을 밝혔다.
시는 상품권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해주는 특별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삼척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상품권 사용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을 경품으로 주는 사용자 이벤트와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2만원을 주는 구매자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및 사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상품권 유통 활성화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상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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