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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4.8%로 급락…'코로나 자화자찬' 영향인 듯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0:06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0:09

부정평가는 2.6%p 오른 51.3%, 긍·부정 격차 6.5%p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1%p 급락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다소 낙관적인 언급과 마스크 수급 불안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1%p 내린 44.8%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p 오른 51.3%, '모름/무응답'은 3.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추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6.5%p로 올해 들어 가장 크다. 긍·부정 평가가 각각 올해 최고·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흐름도 1월 3주차 이후 9주째 이어졌다.

문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을 하루 단위로 보면 지난주 금요일인 6일 48.5%를 기록한 후 월요일인 9일 조사에서 45.8%로 급락했다. 6~9일 사이에는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한다는 발표가 있었고 북한은 단거리 발사체 도발을 감행했다.

일간 지지율은 10일 43.8%로 더욱 떨어진 후 11일 46%까지 회복했다. 이 기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다소 낮아졌으나 정부는 각종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응은 세계의 모범사례'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집중적으로 언급하며 '자화자찬'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마스크 5부제의 시행도 구매 가능시간과 수급량 등에서 일선 약국에서 혼란이 빚어져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수급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으나 전국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1000만장으로 5000만명의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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