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 춘향장학재단이 이사회 심의를 통해 2020년 춘향인재 장학생 129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모두 129명으로 우수장학생 56명, 특기장학생 36명, 보람장학생 17명, 희망장학생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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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장학재단 이사회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3.11 lbs0964@newspim.com |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에게는 최고 50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그 외 우수장학생은 200만원, 특기장학생 및 보람·희망 장학생에게는 100만원 등 총1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남원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따른 조치로 당초 계획했던 장학증서 수여식을 생략하는 대신 선정된 학생들의 소속 학교장을 통해 장학증서를 전수할 예정이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매년 춘향인재 장학선발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2054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27억5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한 춘향골 학교특색 프로그램지원 및 지역인재양성과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면학분위기 조성사업을 통해 남원 교육발전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 서울 남원장학숙 운영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