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오송·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 신축 설계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향상하기 위해 오송읍·가경동·복대동 3건의 설계공모를 동시에 추진해 폭넓은 설계자 참여를 유도하고, 사용자 중심의 기능건축물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청 정문[사진=박상연 기자] |
이들 3곳의 체육시설은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3월에 착공, 오는 2022년 5월 준공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과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오송2단지 바이오폴리스 부지에 건립되는 오송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2800㎡의 1층 규모로 사업비 171억 원(국비50 도비20 시비101)이 투입된다.
가경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200㎡의 3개 층 규모로 96억 원(국비 30, 도비 33, 시비 33), 복대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500㎡의 2층 규모로 96억 원(국비 30, 도비 33, 시비 33)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에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영,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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