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작심발언했던 박경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0일 "박경은 전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해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한 블락비 박경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2019.11.27 alice09@newspim.com |
이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익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가수들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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