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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명대로 뚝, 해외 역유입 우려 수도 베이징 무조건 격리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09:58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0:01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이 종결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업무재개에 따른 재발과 특히 해외 역유입 환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 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루(0시~24시) 중국 31개 성시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9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17명은 우한시이고 2명은 해외 역유입 환자다. 해외 역 유입 환자는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날 전국 신규 의심 환자수도 36명으로 줄었다.

후베이성의 경우 이번 코로나19 진원지인 성의 수도 우한시 17명을 제외하고 성내 다른 도시에서는 5일째 한 명의 확진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우한시 신규 환자도 지난 6일 74명으로 두자리 수에 들어간 뒤 7일 41명, 8일 36명으로 계속 줄어들었으며 9일에는 10명 대(19명)로 감소했다.

10일 0시 현재 중국 전체 코로나19 확진 누계 환자와 누계 사망자는 각각 8만 754명, 3136명에 달했다.

베이징시 코로나19 통제 센터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해외 역 유입을 막기 위해 코로나 엄중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격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엄중 국가 중 현재 이탈리아와 이란 등에서 오는 직항은 모두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등 코로나19 엄중 국가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은 모두 T3 터미널에 착륙시키고 승객들의 입국 수속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별도 통로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한국발 항공편 승객들 가운데 베이징에 거주지를 둔 승객은 시와 구 정부의 통제하에 14일간 자가 격리 시키고 거주지가 없는 승객(일반 여행자나 기타 도시 방문자)은 지정 장소에 14일간 격리, 의학적 관찰을 시행하기로 했다.

베이징 시 당국의 결정에 따라 대한항공 항공기 도착 터미널은 기존 T2에서 T3로 변경된다. 다만 베이징에서 출발할때는 기존과 똑 같이 T2 터미널에서 이륙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에서 마스크를 한 승객들이 줄을 서서 수하물 탁송 수속을 하고 있다.  2020.03.1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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