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귀뚜라미 "청도사업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방역 후 재가동"

기사입력 : 2020년03월09일 16:12

최종수정 : 2020년03월09일 16:13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없어…예방 위해 매일 직원 발열 체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경북 청도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귀뚜라미가 청도사업장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 후 재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뚜라미는 지난 2월 26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을 폐쇄하고 지난 3월 1일까지 방역을 했으며, 2일부터 공장을 재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2020.02.11 jellyfish@newspim.com

귀뚜라미 관계자는 "19일 청도 대남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직원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자체 조사를 진행한 직원들이 출퇴근한 것은 아니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원 60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자체 조사한 것은 아니며, 그쪽을 지나가는 직원이나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며 "이들 중 1명이 지난 2월 26일 1차 양성판정이 나와 공장은 이날 바로 폐쇄 조치했으며,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귀뚜라미 청도사업장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으며, 귀뚜라미는 추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직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독려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할 때 발열 체크를 하며, 정부 공고대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독려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독려와 함께 마스크를 회사에서 직원에게 지급한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마스크를 매일 지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임원진이나 외부 접촉이 많은 직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에게 지급하며, 개인위생 강화 등 예방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