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등 유용미생물 5종과 BM활성수 등을 연 480t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 각종 유기물을 분해해 동·식물에 영양을 공급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미생물 종균 접종 현장 모습 [사진=화순군] 2020.03.09 yb2580@newspim.com |
이에 따라 유용미생물은 친환경 농작물과 가축의 생산성 증대, 경영비 절감,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 최소화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4839농가에 유용미생물을 총 285t 생산·공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늘어나는 유용미생물 수요에 따라 군은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규모를 키워 농업 미생물 생산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은 주기적으로 활용해야 효과가 많아지니 가급적 꾸준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유용미생물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061-379-5435)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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