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의 심사결과, 대상으로 김아람 작가의 출품작 '난각 모란꽃'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심사는 옻칠, 목선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들이 진행했으며. 공개 모집된 일반인 참관단의 운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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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수상작 심사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3.06 lbs0964@newspim.com |
대상으로 선정된 김아람 작가의 출품작 '난각 모란꽃'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난각기법의 정교함과 바림기법을 적용한 우수한 옻칠작업으로 작품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옻칠목공예부문의 금상에는 김하원 작가의 '주머니 호 건칠화병', 갈이분야 금상에는 박석규 작가의 '수연담'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대웅 심사위원장은 올해 한층 높아진 출품작들의 수준에 감탄하며, 입상 여부를 떠나 작품 자체 하나하나가 작가 분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남원과 서울, 전주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