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오반의 '어떻게 지내'가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오반이 지난 5일 오후 6시 발매한 신곡 '어떻게 지내'는 6일 음원사이트 지니뮤직 차트 1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오반의 '어떻게 지내'가 지니뮤직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지니뮤직 홈페이지] 2020.03.06 alice09@newspim.com |
해당 곡은 지니뮤직 발매 1시간 후인 오후 7시 5위로 진입했다. 이후 밤 10시 4위, 11시 2위, 6일 새벽 1시부터 현재(오전 9시 기준)까지 1위를 지켜내고 있다.
오반은 차트에서 굳건하게 음원파워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지코, 아이유, 개코, 창모 등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에 오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 것도 아닌 나를 사용하려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차트 1위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1위를 하면서 또 다시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그는 "상처 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고 의혹을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오반 [사진=오반 인스타그램] 2019.12.06 alice09@newspim.com |
이어 "제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 받을 사람이여서 미안하고 죄송하다. 근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앞서 오반은 지난해 발매한 싱글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가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자 사재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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