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보은군이 소외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2000개를 만들어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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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진=뉴스핌 DB] |
6일 군에 따르면 마스크 제작 봉사에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가 나선다. 재봉틀을 다룰 수 있는 회원 20여 명을 긴급 모집해 목표 수량에 도달할 때까지 제작한다.
이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한 면 소재 원단으로 만들어져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게다가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정전기 필터를 넣고 교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정정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성스레 만든 마스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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