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고차 상용 상품·신규 렌탈 등 준비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국캐피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액주주에게 대주주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주는 차등배당을 이어갔다.
한국캐피탈은 소액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25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대주주는 주당 20원을 받는 차등배당 방식이다. 배당금 총액은 65억원, 시가배당률(배당 기준일 현재 주당 배당금/주가)은 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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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한국캐피탈] |
한국캐피탈은 지난해에도 소액주주에게만 주당 20원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시행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실적 개선과 함께 매년 배당금을 증액하고 있다"며 "차등배당을 통해 소액주주를 우대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0%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늘었다.
올해 중고차 상용 상품 출시, 신규 렌탈 등 사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