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3인방 모두 본선행 티켓…민형배 고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모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대 총선에서 영입인재로 발탁됐다 고배를 마신 양향자 전 최고위원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차 경선지역 14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현역 의원 중에서는 경선 탈락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웅래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03.05 kilroy023@newspim.com |
서울 마포갑에는 3선 노웅래 의원이 김빈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눌렀다.
광주에선 박시종 후보가 광산을에서 민형배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자치발전비서관을 눌렀고 동구남구갑과 서구을에서는 각각 윤영덕 후보와 양향자 후보가 승리했다.
울산 동구에선 김태선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의정부을에선 김민철 예비후보가, 평택갑과 용인시병에선 각각 홍기원 후보와 정춘숙 의원이 승리했다.
경기 화성갑은 송옥주 의원이, 김포을은 박상혁 예비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흥갑에서는 문정복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전북 전주갑과 전주을에선 각각 김윤덕, 이상직 예비후보가 승리했고 남원·임실·순창은 이강래 후보가 이겼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