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준표 양산을 예비후보, KTX 양산역 신설 등 3대 공약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15총선에서 양산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5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가 양산에 출마를 선언한 뒤 처음으로 가진 공식적인 공약발표이다.

홍준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5일 양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남경문 기자]2020.03.05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양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3가지 공약을 들고 오게 됐다"면서 "양산을 미래혁신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플라잉카 클러스터 특구설치', '도심 고압선 지중화 사업', 'KTX 양산역 신설' 등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을 퀀텀점프 시킬 지속적인 정책 공약발표와 추진을 통해 양산발전과 번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플라잉카 클러스터 특구'와 관련, 땅과 하늘을 모두 달릴 수 있는 자동차인 '플라잉 카'가 차세대 자동차 넥스트 모빌리티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을 '플라잉 카'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육성해 플라잉카 연구개발단지, 플라잉카 비행자유화구역 지정하기 위해 1단계로 특별법 제정으로 웅상-양산을 비행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 뒤 2단계로 넥스트 모빌리티 클러스터 R&D단지 조성, 3단계로 국가산단 조성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기대효과로 플라잉 카 및 차세대 모빌리티 연구개발 거점과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및 생산유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양산을 '플라잉카' 육성지역으로 발표한 이유로는 울산 자동차 공업지역의 배후도시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20km, 관련 산업기업이 60여 개 이상 분포, 울산 수소경제 인프라와 연계, 사천항공 산업단지, 창원 기계공업단지의 인적·물적자원 활용이 용이한 것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리적으로도 반경 10km 이내에 군사시설이 없고 민군항공로에 영향이 없어 비행시험에 적합함을 강조했다.

도심 고압선 지중화사업도 공약했다. 현재 도심 관통 전력선은 웅상 2개선과 양산 1개선 등 총 3개선으로 34.5Kv 초고압선으로 도심구간은 총 7Km으로 알려져 있다.

웅상 1번선인의 경우 평산동 웅상도서관 상공간 2Km, 웅상 2번선인 평산동 휴먼시아 아파트 상공은 1.3Km, 양산 1번선인 양주동 신양초등학교 상공간 2Km으로 총 비용은 550억원 내외로 '선공사 후정산 개념'으로 먼저 지중화 공사착공, 한전과 실시협약 후 국비확보 등의 대안을 내놨다.

이 지중화 사업은 웅상지역 인구 43%가 영향을 끼치며 초·중·고 46%가 피해를 입고 있고 평산동 경우 2개의 고압 송전선로 및 송전탑 주변에는 웅상인구 약 10만명 중 43%인 4만3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시설도 웅상지역 15개 초·중·고교 중 7개로 46%로 차지할 정도로 학교밀집 지역이다.

홍 예비후보는 "고압선 인근 주민들의 암, 백혈병 발생률이 높고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며 "특히 성인보다는 어린이, 장기간 지속 노출되는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KTX 양산역' 신설과 '복합 민자역사 신설'과 관련해서는 "양산 동면에 KTX 양산역을 만들고 복합 민자역사를 만들겠다"며 "KTX 울산역과 부산역 사이에 양산역사를 신설해 100만 인근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포-웅산-울주간의 트램, 정관-물금 수소트램과 복합환승으로 주민편의를 증진시키며 복합 환승민자역사로 건설하고 인근 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해 부산과 웅상간 연계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진을 위해 "국토부 협의와 예비타당성 착수 등 민자역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