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3만개의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공적물량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약국과 우체국·농협에 전국적으로 매일 5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자 시는 이 같은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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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마스크 공급 특별대책에 나섰다.[사진=남원시청] 2020.03.05 lbs0964@newspim.com |
이에 시는 시민들을 위해 이후에도 추가로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으로, 우선 1차로 3만개의 마스크를 확보, 이번 주부터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기준은 1세대 당 5매 한정이며, 마스크는 1매당 700원에 공급된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노인, 다중시설이용자들에게 69만5000여개의 마스크를 무상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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