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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새싹이네?"...LG U+, 누리교실 서비스 놀이중심 개편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09:56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09:59

교육부·보건복지부 '누리과정' 개정안 시행 맞춰 개편
유치원 개원 연기로 인한 유아 학습공백 최소화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아 인터넷(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자율적인 놀이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누리과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 누리교실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누리교실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개 영역 안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추천 콘텐츠 총 600건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유아의 흥미에 따라 자율적인 주제 선택이 가능해져 주도적인 학습습관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유아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LG유플러스] 2020.03.05 nanana@newspim.com

'누리교실'은 정부가 정한 만 3~5세 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서비스다.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반복 학습할 수 있어 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교사가 주도하는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창의력 향상을 위한 유아·놀이중심 방식으로 누리과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누리과정은 이달부터 시행한다.

누리교실 서비스 개편으로 주제명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식으로 바꿨다. 유아교육 전문가가 유아교육 1위 포털 '키드키즈(KIDKIDS)' 콘텐츠를 엄선해, 이를 이달부터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실제 유치원 수업에도 활용되고 있는 키드키즈 콘텐츠를 편성함에 따라 유아는 집에서도 유치원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영상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의 개원이 오는 23일로 연기됐는데, U+tv 아이들나라로 아동의 학습 공백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tv 아이들나라는 누리교실 외에도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베스트셀러 등 우수동화 600편을 동화구연가가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TV' ▲증강현실(AR) 도서 콘텐츠 50편을 담은 '생생도서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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