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용인시 소재 재활용품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쯤 기흥구의 2층짜리 폐플라스틱 파쇄 및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재활용품처리 공장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상 2층짜리 공장(연면적 1430㎡)과 내부 분쇄기, 광학선별기, 컴프레셔 등이 타 7억 6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대응1단계를 발령, 굴절차 등 장비 42대와 인력 13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공장 뒤쪽 야산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화재 발생 약 2시간 20분만인 같은날 오후 10시쯤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불이 날 당시 공장에 있던 관계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 휴게실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