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시의회는 4일 제166회 임시회를 개회해 6일까지 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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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가 4일 제166회 임시회 제1차 본의회를 개회하고 기본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사진=양산시의회]2020.03.05 news2349@newspim.com |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4건, 시장 제출 조례안 11건 및 동의안 2건,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기본 안건을 처리하고,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시의회 의원 김효진, 회계사 최원석, 세무사 임문희, 전 양산시 회계과장 김봉호를 선임했다.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최선호 의원이 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양산의 도시역사문화에 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해 줄 것을 양산시에 요청했다.
이종희 의원은 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 시설에 상시 On-line 생물감시장치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숙남 의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적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마스크 쿠폰제 실시, 재난예비비 사용의 법률적 검토 등 적극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의장으로부터 발언권을 얻어 그간의 코로나19와 관련한 양산시의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7만 2000매 정도의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여 취약계층과 병원, 대민접촉이 사람들께 우선 배부했다"면서 "농협·마스크 생산업체와 협의해 20만장의 마스크를 읍면동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공급 중에 있다. 취약계층과 관내 복지시설, 버스‧택시 종사자에게 15만매 이상의 분량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청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월 2회에서 월 6회로 확대 추진, 화훼농가를 위한 꽃사주기 운동,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상반기 신속집행,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및 이자율 확대, 소상공인 육정자금 지원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산시의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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