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FNC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특정 종교(신천지)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당사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M과 FNC가 신천지 종교와 무관함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2020.03.04 alice09@newspim.com |
이어 "특히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악재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또 서로 돕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FNC는 "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경한 법적 조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 특정 종교와 관련해 당사 아티스트가 언급되고 유포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당사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무관함을 말씀드린다. 당사는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루머 작성, 게시, 유포)가 확인된 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상에는 이른바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지라시가 무분별하게 퍼졌고, 여기에는 다수의 연예인 이름이 거론돼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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