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운영하고 있는 직원 '외식의 날'을 매주 수-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는 '외식의 날'을 운영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자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해 마련한 조치다.
남원시, 외식의 날 주2회 확대 운영[사진=남원시청] 2020.03.03 lbs0964@newspim.com |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심리 확대, 구매활동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남원시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2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는데, 매주 수-금요일로 '외식의 날'이 확대 운영되면 지역내 음식점, 전통시장 등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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