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자녀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가정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보호자와 함께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의 고등학교 재학생, 정규 학사 학위 취득과정에 입학한 만 24세 이하인 대학생이며 소득 제한은 없다.
삼척시청 전경 [사진=이형섭 기자] |
중복지원은 불가하고 특성화고 재학생 및 종합고등학교 전문계 학과 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고등학교 입학 및 재학생의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대학교 입학생의 경우 1인당 1회에 한해 100만원 이내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소득 8분위 이하 만 20세 이하의 셋째아 이상 대학생의 경우 연간 450만원 이내의 국가장학금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관계자는 "이번 다자녀가정 특별지원 사업이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추진해 다자녀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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