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 19 관련 마스크 특별 공급 판매처를 당초 13곳에서 34곳으로 확대해 KF94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농협 파주시지부, 지역 내 마스크 생산 업체와 협력해 시내 하나로마트, 축협, 인삼농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전 9시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 공적 판매하는 것과 별개로 파주에서 추진하는 특별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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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특별 공급 판매처 모습. [사진=파주시] 2020.03.03 1141world@newspim.com |
현재는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20곳과 파주연천축협 14곳 등 34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했으며 지점에 따라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현금을 지참해야 한다. 판매처별 주소 및 전화번호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 달 27일 마스크 1만1000개를 시작으로 △2월 28일 6만2300개 △2월 29일 6만900개 △3월 1일 5만개 △3월 2일 6만개 △3월 3일 6만개 등 약 30만4000개의 마스크를 지역 내 지정 판매처에 공급했다.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마스크 판매 수량은 5개로 제한된다. 파주시 특별공급 마스크는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1개당 1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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