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남원시 학원연합회와 협력해 오는 9일부터 가정형편으로 보충학습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비를 지원하는 '교육나눔바우처'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나눔바우처사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지원을 통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재양성 사업으로 남원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로써 남원시 소재 초, 중, 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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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02 lbs0964@newspim.com |
수강과목은 공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제외한 음악, 미술, 컴퓨터 등의 과목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는 교육나눔바우처 사업을 통해 관내 학원과 연계하여 학원수강료 60% 외 학습에 필요한 교재비 월 2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40%는 가맹학원에서 기부함으로써 학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대한 봉사와 나눔의 교육복지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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