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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현역의원 공천 탈락 희비...윤상현 무소속 출마, 민경욱 "아직 안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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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총선 불출마 선언…윤상현은 무소속 출마
오세훈·허용범·태영호 등 전략공천…배현진은 오리무중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소음이 나오고 있다. 현역 의원 7명이 컷오프 대상으로 확정된 가운데 주요 인사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지금까지 통합당 공관위는 민경욱(인천 연수구을·초선), 이현재(경기 하남시·재선), 윤상현(인천 남구을·3선), 이은재(서울 강남구병·재선), 김순례(경기 성남을), 홍일표(인천 미추홀구갑), 이혜훈(서울 서초구갑·3선) 의원 등을 컷오프 시켰다. 주요 인사 가운데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등을 전략공천했지만,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의 공천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0.28 kilroy023@newspim.com

◆ 통합당, 컷오프 의원 가운데 홍일표만 불출마 선언…윤상현은 무소속 출마 의지

통합당 공관위에서 컷오프를 당한 7명의 의원 가운데 홍일표 의원만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홍 의원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통합당 공관위는 19일 인천 미추홀갑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컷오프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홍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공관위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전략 지역 지정을 수용한 것"이라며 "스스로 출마 의사를 접었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컷오프를 납득하지 못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통합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첫 사례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을에 3선의 안상수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이 미래도 없고 통합도 없는 선택을 했다"며 "당무 감사 결과나 여론조사 결과에 4년의 노력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어 "그러나 윤상현을 희생양 삼아 선거를 치르겠다는 선거 공학적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했다"며 "저는 4년 전에도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다시 미추홀 주민만 믿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연수을에서 공천 배제된 민경욱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을 인용한 글을 남겼다. 이는 민 의원이 공천심사 이의 제기 또는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28일 공천 심사에서 배제된 민 의원은 이튿날 새벽 "팔순의 어머니는 우셨고, 아내는 의연했고, 딸과 아들은 저를 안아줬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경기 성남 분당을 공천에서 탈락한 김순례 최고위원은 "모든걸 헌신하며 당을 지켜왔던 사람들을 6두품·하호처럼 내팽개치고 있다"며 통합당 공관위를 비판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주 공관위가 저의 5·18 발언을 문제삼아 경선도 없이 컷오프를 했다"며 "이미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수차례 사과했고, 당의 징계도 받았으며 고발 수사를 통해 사법 당국에서 지난 1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보수를 분열과 파멸로 이끄는 게 아닌지 자성하길 바란다"며 "최고위에 공천안이 상정되면 (컷오프를) 결정한 사유와 근거를 자료 요구를 통해 철저히 검토할 것이다. 최고위는 혁신을 빙자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 심한 내부 갈등이 예상된다. 통합당 공관위는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한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면접을 이날부터 시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휴대폰 영상통화로 진행되는 면접에서 추가 컷오프 의원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결과에 따라 추가 반발이 터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2020.02.20 pangbin@newspim.com

◆ 오세훈·허용범·태영호 등 수도권 험지 전략공천…배현진은 오리무중

통합당 현역 의원 출신이 아닌 주요인사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달 13일 나경원 전 원내대표(서울 동작구을·4선)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 관장,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4선) 등을 전략공천했다.

오세훈 후보는 1년 전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나 다름없던 광진을에 과감하게 사무실을 내고 선거 유세를 펼쳐왔다. 이에 민주당도 일찌감치 광진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한 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일을 대항마로 내세웠다.

허용범 후보는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한다. 그는 지난 2012년과 2016년 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안규백 민주당 의원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통합당 공관위는 오랜 언론인 경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꾸준히 활동해온 허 후보를 수도권 험지인 동대문구갑에 공천했다.

여기에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달 27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전략공천했다. 또 부동산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을 경기 고양정,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서울 송파병에 각각 공천했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대구·경북·울산 등 총 26개 지역구 후보자를 추가로 모집했다.

특히 추가 공모 지역에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당협위원장을 맡은 서울 송파을도 포함됐다. 송파을 지역구는 배 전 아나운서와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청년당대표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한 지역이다. 정치권에서는 일찌감치 송파에서 터를 닦은 배 전 아나운선서의 공천을 유력하게 점쳤다. 배 전 아나운서는 이미 선거 사무소를 차리고 매일 같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추가 공모가 발표되자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 배제 결정을 한다면 우리 당은 정말로 당선될 수 있는 소중한 젊은 인재를 잃게 될 것"이라며 배 전 아나운서의 공천을 촉구했다.

그는 "배 전 아나운서는 지난 지방선거의 위장 평화 북풍으로 억울하게 송파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2년간 묵묵히 지역을 지킨 당의 소중한 인재"라며 "널리 혜량하시고 우리 당의 대표적인 젊은 인재 배현진 후보를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배 전 아나운서에 대한 질문에 "추가공모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본인은 서운하겠지만, 이 자리가 욕먹는 자리인데 그런 각오와 결심 없이 어떻게 자리를 맡겠느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당 대표의 대국민 호소문을 대독하고 있다. 2019.12.26 kilroy023@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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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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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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