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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탈리아 확진자 50% 급증...4.8조원 경기부양 예산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08:42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08:45

확진자 1128명에서 1694명으로 증가...사망자 34명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 급증했다고 CNN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128명에서 1694명으로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다. 현재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시아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 가장 많다.

북부 롬바르디주(州)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거론되고 있다. 롬바르디주 내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은 의료 인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보건당국은 롬바르디주의 병원 모두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병원들에는 호흡기 질환 증상을 갖고 들어오는 모든 환자에게 '스왑(swab; 면봉으로 샘플 등을 채취하는 행위)'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당국자는 "확진자 가운데 10%를 차지하는 의료진의 '안녕'(well-being)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롬바르디주의 대도시와 소도시 여러 곳을 봉쇄해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공공행사 중단과 박물관 등 관광명소 폐쇄도 명령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이탈리아 경제부 장관은 매출 25% 감소를 보고한 기업에 대한 세액 공제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보건 시스템을 위한 감세와 현금 지원도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지원책은 국내총생산(GDP)의 0.2%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달 28일 발표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9억유로 규모의 지원 조치'와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고 FT는 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인근의 마스크 쓴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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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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