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 인천과 가까운 3개 항로만 정상 운항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해상 기상악화로 2일 서해5도서 등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인천 먼바다에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4∼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풍량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사진=인천시]2020.03.02 hjk01@newspim.com |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연평도, 인천∼덕적도, 인천∼풍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여객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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