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신평, OCI 신용도 'A'로 강등..."공급과잉 수익성 저하"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8:24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8: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OCI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했다. 

한신평은 28일 신용도 강등 배경으로 ▲주력사업의 저하된 수익창출력 ▲약화된 현금창출력으로 인한 재무부담 확대를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OCI로고 [재공=OCI] 2020.02.09 yunyun@newspim.com

한신평은 OCI의 베이직케미칼 부문이 대규모 영업적자를 지적했다. 해당 부문은 작년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중국의 태양광 사업 보조금 축소발표, 미국의 세이프가드 정책발표, 지난해 하반기 공급과잉 심화로 2019년 말 1kg당 7달러 대로 하락했다. 

한신평은 "카본케미칼 부문 역시 미중무역분쟁 및 유가하락 영향으로 주요제품의 가격과 수요가 하락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작년 4.7%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 2월 군산공장 폴리실리콘 생산중단에 따른 사업재편에 따른 비용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 내 국내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공급과잉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주요 화학제품의 수요 둔화 및 가격 약세 등을 감안할 때 수익성 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신평은 "주력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성 약화로 2018년 하반기 이후 비우호적 업황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악화되어 EBITDA가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순차입금/EBITDA는 2018년 말 1.1배에서 2019년 9월 말 4.1배로 상승했다. 

다만, 한신평은 OCI가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및 양호한 시장지위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폴리실리콘 외에도 분야별 제품이 다각화됐고 카본블랙의 경우 국내에서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간 연계된 생산공정으로 시너지효과가 발휘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신평은 부광약품, 포스코케미칼등과의 합작법인 설립 등을 언급하며 "투자 및 사업진행 과정에서 자금소요가 확대되는지 여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