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지역 내 문화시설이 휴관한 가운데,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책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전했다.
전화나 홈페이지로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가정 독서 지원서비스로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역 내 문화시설이 휴관한 가운데,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책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사진=고흥군] 2020.02.28 jk2340@newspim.com |
당초 독서소외계층(임산부·장애인·노인)을 위한 독서 지원 서비스였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하여 휴관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자책·오디오북 대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며,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3600여종의 전자책과 300여종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올해 2000여 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장서를 확충할 방침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