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농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백미, 찹쌀, 현미 등 전국 공급업체로 선정, 올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연간 500여t을 신규 공급하는 판로망을 개척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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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된 도정시설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2.28 lbs0964@newspim.com |
농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가을철 안정적 산물벼 출하와 고품질쌀 안정적 유통시설 확충을 위하여 벼 투입구 확충과 건조·보관시설, 도정시설 등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에는 남농영농조합법인에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지원' 공모 사업을 유치, 2002년 RPC 운영이후 최초로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시에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농산물 소비시장의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지난해 남농영농법인에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자해 도정시설, 색체선별기, 컨트롤시스템 등 획기적인 설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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