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성군의 코로나19 대책회의 [사진=의성군] 2020.02.28 lm8008@newspim.com |
이에 따라 의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6명(실제 거주지 기준)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22명, 가족 4명, 이들과 접촉한 주민 10명이다.
이번 추가 확진자들은 기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2차 감염이다.
추가 확진자 중 A(73·여·안계면) 씨와 B(78·여· 안계면) 씨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의성-12번 확진자(77·여·구천면)를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C(69·여·비안면) 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의성-16번 확진자(69·여·비안면)와 접촉했다.
D(81·여·의성읍) 씨는 지난 25일 확진자로 판정된 의성-22번 확진자(69·여·의성읍)의 접촉자이다.
E(87·남·안계면) 씨는 B 씨의 남편이다.
의성군은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성군 읍면별 확진자(실제 거주지 기준)는 의성읍 6명, 금성면 1명, 비안면 3명, 구천면 6명, 단밀면 2명, 안계면 12명, 다인면 2명, 안사면 4명이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