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안구 정자2동 한미루아파트 거주 A(38·여)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수원지역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이중 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방역 장비를 착용한 119구급대. [사진=수원시] 2020.02.24 4611c@newspim.com |
이 외에 삼성전기 분사업체 직원 1명은 진단검사 결과 '양성→음성→음성'이 나와 4차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감염여부 판단을 유보한 상태다.
A씨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소속으로 서울 노원구의 첫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5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는 녹십자의료재단이 진행했다.
지난 26일 두통과 가래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7일 오전 3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A씨의 역학조사와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A씨에 대한 상세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SNS,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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