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정경두, 美 의원들에게 "방위비 협상, 주한미군 韓 근로자 인건비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 방위비 협상 지연에 주한미군 韓 근로자 무급휴직 위기
정경두 "방위비 협상 조속히 재개 및 타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한·미 국방장관 회담 참석 차 방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미국 의회 인사들을 만나 "방위비 분담금 중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인건비 부분을 우선 타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짐 인호프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아미 베라 미국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국 연방의회 의원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국방장관회담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정경두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짐 인호프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아미 베라 미국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국 연방의회 의원을 만났다. [사진=국방부]

한·미 양국은 지난해부터 2020년 1월부로 적용되는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1월부터 협정 공백 상태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무급 휴직이 될 위기다. 이들의 임금은 SMA에 따라 방위비 분담금에서 지급되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은 지난 1월 29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2019년 방위금 분담금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추후 공백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2020년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60일 전 사전 통보를 오늘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인 직원들의 고용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 사령부는 한국인 직원들의 급여와 임금을 지불하는데 드는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될 것"이라며 "불행히도 방위금 분담금협정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사령부는 잠정적 무급휴직에 대비함에 있어 미국 법에 따라 무급휴직 관련 서신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국은 협상 타결은커녕 지난 1월 이후로는 회의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통상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가며 SMA 협상을 진행하는데 2월에는 한 차례도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평택=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6월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에서 유엔사·주한미군사령부 본청을 개관하고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런 가운데 미국 측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평택 주한미군 기지(캠프 험프리스) 등 주한미군 기지 내 군무원 5800여명(65%)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할 방침을 정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근로자 중 생명과 건강, 안전 분야 등 필수 인력 3200여명(35%)은 무급휴직 대상에서 제외돼 한시적으로 업무를 유지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정 장관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주한미군에 예산이 있다면 지원해줄 것을 말씀드렸고 혹시 안 된다고 하면 지난해 수준으로 편성된 분담금 예산 중에서 조건부라도 인건비를 먼저 타결하고 진행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대해 한‧미간에 조속히 협의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이 언급한 주한미군 예산은 주한미군 자체 운영유지예산(O&M)으로, 한국인 근로자들이 주한미군의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협상 타결 전까지 이 예산에서 그들의 인건비를 지급해 달라는 것이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국방장관회담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정경두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짐 인호프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아미 베라 미국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국 연방의회 의원을 만났다. [사진=국방부]

정 장관은 이날 미국 의회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 지연 우려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의 비용분담을 위한 우리의 협상 노력과 캠프 험프리스 기지 건설 등 그간의 직·간접적인 기여를 설명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고 타결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정 장관은 방위비분담금 협상 타결 지연으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사태가 발생해 연합방위태세에 영향을 주는 상황을 반드시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한 주한미군 자체 운영유지(O&M) 예산 전용이나 방위비 분담금 항목 중 인건비만 우선 타결하는 방안을 미측에 검토해 줄 것을 제의했다.

국방부는 "정 장관 제안에 대해 미국 의원들은 '이번 만남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한·미동맹 현안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양국 국방당국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미 국방당국의 공조가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 장관과 미국 의원들은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 간 공조와 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양국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이므로 미국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