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촌진흥사업 심사 선정을 위한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64개 사업에 대해 190개소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는 대학 교수와 농업인단체 회장, 농․축․원협, 산림조합 등의 대표자, 시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농업기술 시범사업 선정 및 지역농업 발전 관련 사업을 심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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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2020.02.26 lbs0964@newspim.com |
이날 심의 후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색농업 소득화 사업, 청년농업인 선진영농기술도입 기반조성, 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 드론활용 콩 병해충 방제 기술보급 시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시범, 딸기 상토절감 화분재배 기술시범, 화훼류 신소득화종 재배 시범,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이다.총사업비는 44억 6000여만원이다.
센터는 지난 1월 초순부터 2월초까지 홈페이지, 읍·면·동 등을 통해 신청하도록 홍보했고, 접수 마감 후에는 사업 담당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농가 포장, 사업 여건 등을 검토한 후 심의회에 상정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 도입한 시범 사업에 대해서는 각 사업 완료 후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사례 발굴 및 문제점 개선 방안을 점검해 사업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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