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20 국토부] GTX 적기 추진..대심도 고속도로 본격 착수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1:46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1:46

GTX-B 기본계획 수립 착수..GTX-D도 도입
판교~퇴계원, 강일~일산 대심도 시범사업 실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적기에 추진한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심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설계와 보상기준을 마련하고 연내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광역 철도·도로망을 확충하고 교통수단 간 연계도 강화한다.

GTX는 목표 기한 내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기 추진한다. A노선은 오는 2023년 개통, B노선은 이달 기본계획 착수, C노선은 오는 12월 기본계획(RFP) 고시를 목표로 한다.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한 서부권 GTX(GTX-D) 도입도 검토한다.

오는 11월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고속도로의 소통애로구간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수도권 1·2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방사형 도로망도 보완한다.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설계와 타당성평가 기준, 지하 토지사용 보상근거, 보상액 기준을 마련 후 11월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시범사업은 판교~퇴계원, 강일~일산 등 수도권 간선망이 대상이다.

오는 10월 시속 400㎞의 초고속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중앙선 원주~제천구간에 시속 250㎞의 EMU-250을 연내 도입한다.

다음달까지 서울역과 청량리역의 환승센터 구상에 착수하고 고속철도·GTX·도시철도·광역버스를 연계한 환승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강북지역 개발로 서울 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공공주택,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해 환승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유성터미널, 울산역, 사상역, 태화강역에 환승센터를 착공하고 킨텍스역(설계), 청계산입구역(사전타당성조사)에도 환승센터 도입을 검토한다. 오는 11월 수도권 고속도로 환승벨트 계획을 수립해 하남드림휴게소 등에 철도, 트램, 버스 등을 연계한 환승센터 도입을 검토한다.

기존 대중교통 수단은 이용편의를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 M버스 노선 확충(35→44개), 예약제 확대(8→20개)를 신속 추진하고 수요맞춤형 M버스 도입('20.9), 프리미엄 고속버스도 확대(15%)한다. 교차로에서 멈춤 없이 통과하는 S-BRT, 간선도로 내 '고속' 버스전용차로, 연계환승시설을 갖춘 BTX 등 신개념 버스 서비스도 도입을 검토한다.

또 대형 쇼핑몰 등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강화해 과도한 교통량 유발시설에 대한 부담금을 조정하는 등 책임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신규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수립하고 기존 신도시는 오는 11월 광역교통시설 사업 지연지역을 특별대책지구로 지정, 보완대책을 시행한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폭 확장(162곳), 다차로 하이패스 확대(13곳) 등 고속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도 도모한다.

오는 7월 서비스 사각지역에 준공영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휠체어 탑승버스 확대(4개→8개 노선), 교통약자를 위한 철도시설 개선(승강기 확충, 승강장 높이 조정 등)으로 대중교통 공공성도 강화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