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알서포트 "코로나19 여파..재택근무 서비스 사용량 5배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0:3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재택근무 서비스로 무료 제공 중인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사용량이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동기 대비 2월 3주차에는 약 2배, 24일에는 약 5배가량 급증했다.

알서포트는 1월 28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재택근무 서비스 무료 제공' 캠페인 신청 기업 숫자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 대응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본 캠페인도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알서포트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주목받은 설연휴 직전인 1월 3주차(1월 13일 ~ 19일) 대비 2월 3주차(2월 17일 ~ 23일) 리모트미팅 사용량은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각 항목별 증가는 ▲총 회의 건수 85.8% ▲총 회의 시간 95.9% ▲ 총 참여자 수 74.8% ▲4인 이상 회의 수 108.6%로 나타났다. 특히 4인 이상 회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소규모 회의가 아니라 재택근무로 인한 팀 단위 이상의 다수 회의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 측은 "전월(1월 20일) 대비 24일 사용량은 ▲총 회의 건수 446.9% ▲총 회의 시간 298.2% ▲총 참여자 수 357.8%로 5배 가량 가파르게 상승했다"면서 "지난 28일간 실시한 재택근무 서비스 무료 제공 누적 신청 기업 중 70% 가량이 대응 단계 '심각' 격상 직후인 2월 23 ~ 25일에 몰려있는 것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 기업 및 단체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금융산업 15 ~ 20% ▲교육산업 20% ▲공공 부문 15 ~ 20% ▲그 외(제조, 서비스, 스타트업 등) 40%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기업 보다는 중견 및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에서 국내 기업들의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업무 연속성 계획) 대책 준비 부족을 알 수 있다.

국내 대기업 및 1금융권의 경우 충분한 예산과 인력으로 BCP 대책이 비교적 잘 준비되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중견 및 중소기업들의 경우,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선택의 여지없이 즉각 도입이 가능한 알서포트의 재택근무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제어 리모트뷰와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은 구축과 설정에 시간 낭비가 없고 계정도 필요한 만큼 무료 제공하고 있어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사용 중에 있다.

알서포트는 이번 주 들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사용량을 소화하기 위해 서버를 5배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재택근무 서비스인 원격제어 리모트뷰와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은 국내 AWS(Amazon Web Service)와 KT클라우드 및 자체 IDC에 서버를 분산 운영 중에 있다. 이에, 현재 증가 속도를 감안해 차주까지 증설을 마무리하고 모든 사용자들을 위한 안정적 서비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알서포트는 전 임직원의 감염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의 재택근무 서비스를 이용한 재택근무 중에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연속성은 완벽하다고 자신했다. 서비스 운영 및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은 상시 교대 근무 체제로 운영되며, 전화∙메일∙영상상담 등의 모든 채널을 가동해 내부 협업은 물론 고객 커뮤니케이션도 항상 유지한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재난 상황의 위기 극복에 우리 기술을 이용한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인의 사명"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준비하지 못했던 BCP 대책으로써 재택근무가 갖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알서포트]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