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새만금개발청은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를 대상지로 하는 '관광명소화 사업부지 관광개발사업'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제3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명소화 사업부지 관광개발사업'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여행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와 휴양을 제공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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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관광명소화 부지 조감도[사진=새만금개발청] 2020.02.26 lbs0964@newspim.com |
이번 제3자 공모는 지난해 12월 5일 첫 민간 사업제안 이후 새로운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대상지는 새만금 명소화 사업부지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한리 899번지 일대 8만1631㎡ 규모다. 주요도입가능 시설은 리조트 호텔, 테마파크, 공공 편익시설 등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부지에 테마파크와 리조트단지가 완공될 경우 912명의 고용유발 등 1664억 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국제적인 브랜드를 갖춘 관광호텔과 테마파크 등 일부 지원시설을 개관, 새만금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서 명시하는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 10일까지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대상으로 5월 중 종합평가를 실시해 6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협상 완료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관광명소화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새만금개발청 관광진흥과에 문의해도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