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동 노선 3개 신규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현대상선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오는 4월부터 아시아~중동 노선에서 3개의 신규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상선은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양밍(대만) 등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올해 아시아~중동 노선의 서비스 협력 계획을 24일 공동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현대상선] 2019.11.14 tack@newspim.com |
'디 얼라이언스'가 제공할 예정인 아시아~중동 서비스는 ▲AG1(남중국&중중국–제벨알리/담맘/하마드/소하르) ▲AG2(중중국&남중국–제벨알리/하마드/움카사르/하마드) ▲AG3(북중국&한국–제벨알리/담맘/주베일/아부다비) 등이다.
'디 얼라이언스'는 이번 3개의 신규 중동 서비스를 통해 극동-중동 서비스 횟수 증대, 직기항 및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운송 일수(Transit Time) 개선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 얼라이언스'는 올해 4월부터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 총 33개(아시아~중동 노선 포함)의 서비스 제공 계획을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전체 노선 33개 중 약 27개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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