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읍면동 자생단체와 연계해 폐지(종이박스) 수거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폐지가 시가지 곳곳에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폐지(종이박스) 수거 장려금 지원 사업' 추진에 들어간 지난 20일 오전, 시전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여수시 재활용품수집차량에 종이박스를 실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2.24 jk2340@newspim.com |
시는 지난 1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수거 지원 자생단체를 모집하고, 시전동 새마을부녀회 등 3개 단체를 우선 선정해 지난 20일부터 폐지 수거에 들어갔다. 매입 단가는 kg당 55원이며, 매각 단가 변경 시 변경된 단가를 적용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폐지도 제대로 분리수거하지 않으면 폐기물이 되는 만큼 가정에서는 배출 전에 종이박스를 납작하게 펴고, 오염 물질이 묻은 종이류와 영수증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것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등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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