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분야별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각종 정부지원 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상담해주는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한다.
각종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판매를 개시했다.
김산 무안군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사진=무안군]2020.02.24 kt3369@newspim |
농공단지 및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물품 발주 시 지역 업체 및 물품을 우선 선정·구매한다. 각종 지방세 신고 납부 기한연장,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한시적 유예, 불법 주·정차 단속한시적 유예 등도 시행한다.
공공부문에서도 매월 2회 전통시장 장보기, 군청 구내식당 주 2회 휴무 확대, 부서별 주 1회 간식 먹기 등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날 상황실에서 무안군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내 기관사회 단체에서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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