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이스라엘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여행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한국에서 철수할 것도 권고했다.
24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교부는 전일 성명을 내고 "현 시점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을 심각하게 재고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대구와 청도 방문을 완전히 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떠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한국인과 일본인의 입국을 금지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지난 14일 동안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4일부터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귀국한 자국민에게는 의무적으로 14일간 자택에서 머물도록 했다.
이스라엘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 중단을 권고했다.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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